최종편집 2024-07-12 17:58 (금)
독서의 달은 ‘생각의 달(Think Month)’
독서의 달은 ‘생각의 달(Think Month)’
  • 김성홍
  • 승인 2008.09.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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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성홍 제주시 우당도석관 관장
“나는 매일 밤 독서를 한다. 대중적 신문이나 잡지 외에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주간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습관이 있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하였던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전 회장 빌 게이츠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던 말이다.
 
지식정보화 시대는 컴퓨터의 대중화를 시발로 인터넷 망을 통해 상호간에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며 신산업을 육성해 가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그러나 정보화 시대는 IT만이 아닌 ‘인간의 정신적 발전 차원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변화의 총체로서 궁극적으로 자유와 창의성, 자기실현을 최대화하는 것’을 지향한다.

결국 무엇보다 중요한 주체는 바로 인간이며, 인간의 동기를 적극적으로 유발하기 위한 각성은 위의 사례에서 보듯 독서에서 찾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 말할 수 있다. 

무더웠던 여름의 기세가 한풀 수그러지고 가을의 초입에서 정부와 지자체 및 학교 특히, 도내 공공도서관은 독서진흥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다양하고 독특한 ‘독서의 달’행사를 개최하고 홍보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독서의 달은 독서진흥 관련법령에 따라 9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 인식과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국민적 행사를 운영하도록 하고 있는데 「2007년 국민독서실태 보고서」에 나타난 부끄러운 지표들을 열거하지 않더라도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전 국민의 지속적인 독서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우당도서관에서도“한권 책에 꿈 가득 한줄 글에 힘 가득”을 모토로‘이현(아동문학가) 작가와 함께 여는 책세상’,‘사서가 추천하는 이 책 어때?’등의 행사와 함께 ‘도서관 문화학교’, ‘찾아가는 독서아카데미’를 개강하고 22일에는 협의회 차원에서 <제주도공공도서관대회>를 주최하여 공공도서관 직원들의 자질 향상과 친선 도모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독서력이 그 나라의 국력이자 문화의 척도’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독서는 이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필수적인 삶의 자세가 되어야 할 것이다.

빌 게이츠는 일 년에 두 번씩 미국 서북부 지역의 작은 별장에 일주일간 칩거하며‘생각주간(Think Week)’을 가진다고 한다. 이때 그는 기업의 미래, 더 나아가 디지털 세계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창출한다고 한다. 우리도 이제 독서의 달을 ‘생각의 달(Think Month)’로 설정하고 독서를 통해 창의성을 개발하자.

그것을 토대로 모두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동력으로 삼자.
 
9월, 독서의 달에 우당도서관은 도민들의 진정한 ‘생각의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관장과 전 직원들이 더욱 정진, 편안한 봉사를 다짐하고 있다.

<김성홍 /제주시 우당도서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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