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전후로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 및 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박물관 야외정원을 중심으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풍속화 퍼즐 맞추기 등 전통 민속 놀이 체험으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며 탁본과 목판인쇄 체험 코너와 체험관 어린이 올레도 정상 운영한다.

이 외에도 추석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5일에는 우리 조상과 전통음식을 소재로 구성된 가족애니메이션 '호박전'을 오후 2시와 5시에 상영할 계획이며 13일 오후 6시 30분에는 토요박물관산책 열세번째 공감프로그램으로 '현악으로 듣는 영화음악'을 진행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추석 연휴기간 월요일에도 정상 개관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관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선희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