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8일 농어촌지역 버스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억 5000만원을 확보, 시설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정류소를 비가림 승차대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버스승차대 및 정류소는 총 1310개소로 그 중 버스승차대는 613개소(읍면지역 296, 동지역 317)이며 정류소는 697개소(읍면지역 492, 동지역 205)이다.
또한 비가림 버스승차대 확보율은 동지역은 317개소로 60.7% , 읍면지역은 296개소 37.6%로 동지역에 비해 농어촌지역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신설하는 버스승차대는 농어촌 지역인 한림읍(명월리 남문동, 금능리), 애월읍(곽지해수욕장 입구, 광령2리, 상귀리 소앵동), 구좌읍(세화리, 동복리), 조천읍(함덕리 우리주유소 앞), 한경면(조수1리, 조수2리)이며 9월 초 착공해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상반기에도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해 15개소를 8월 중순에 준공했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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