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농협하나로마트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가시오이, 깻잎, 미나리, 적상추 등이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배추, 대파 등 김장용 채소들은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중순에 비해 가격이 크게 떨어졌는데 배추가 1포기에 1350원에 630원으로 하락한 것을 비롯해 무가 980원에서 580원으로, 양배추는 1통에 1900원에서 670원으로 두 배 이상 가격이 떨어졌다.
깻잎의 경우 1㎏에 2880원에서 5250원으로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가시오이는 1㎏에 780원에서 3배나 오른 2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자는 1㎏에 1150원에서 1550원으로, 고구마는 1㎏에 1980원에서 2380원으로 각각 400원씩 올랐다.
과일 값도 물량부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배(15㎏)는 지난달 중순보다 2000원 오른 3만1000원에, 사과(15㎏)는 4000원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한해 계속해서 강세를 보였던 돼지고기 또한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삼겹살(100g)이 920원, 목살(100g)은 상태에 따라 820원과 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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