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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화제, 풍성한 초청작…4섹션 18편 소개
제주영화제, 풍성한 초청작…4섹션 18편 소개
  • 강태유 기자
  • 승인 2008.08.20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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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제주영화제' 올해 초청은 총 4섹션 18편이 소개된다. 올해 초청프로그램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고전과 더불어 최근 한국내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 소개된다. 그리고 최근 한국사회내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가 소개되며, 제주에서 제작된 작품을 발굴, 제주의 창작 잠재력을 확인한다. 세르지오 레오넨 감독전과 김형구 감독전은 제주코리아극장에서 상영된다.

섹션 1 -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필름라이브러리로 구축된 '세르지오 레오네 컬렉션'을 제주에서는 최초로 상영한다. 이탈리아 웨스턴의 거장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대표작을 망라한 섹션이다. 정통 웨스턴 장르의 관습을 파괴하며 '스파게티 웨스턴'장르 출발을 알린 1966년작 <석양의 무법자>와 더불어 국내에서는 일부 삭제돼 개봉됐던 1984년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가 제주에서는 최초로 완전판 필름으로 상영된다. 총 4편을 선보인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국내에서 웨스턴 장르가 새롭게 조명되는 최근, 웨스턴 장르의 원류를 따라가며 장르가 주는 진정어린 쾌감을 느낄 수 있다.

1. 석양의 무법자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1966 | 181min | 35mm | Color | 이탈리아/스페인
늘 시가를 입에 문채 망토를 두르고 서부를 방랑하는 남자 블론디. 남북전쟁이 한창인 와중에 블론디는 현상범 투코와 동업 중이다. 블론디가 그를 잡은 척해 현상금을 얻어내고, 투코가 교수형을 당하려는 순간 블론디가 나타나 투코를 구해주는 식으로 그들은 돈을 번다. 
한편 센텐자라는 잔인한 무뢰한은 이십만 달러가 묻힌 장소를 추적 중이다. 블론디를 배신하려던 투코는 블론디가 돈이 묻힌 장소를 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를 처단하지 못한다. 그들은 돈이 묻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남군으로 변장하지만 공교롭게도 북군 포로가 되고, 수용소에서 마침내 센텐자와 마주치는데….
세르지오 레오네가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기용하여 만든 무법자 3부작의 완결편. 전작인 <황야의 무법자>나 <석양의 건맨>에서는 정확한 시대와 배경을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서부극의 탈신화화를 추구했던 반면, 이 영화는 미국 남북전쟁을 무대로 하여 명백히 역사적인 맥락 속에서 서부극의 신화를 재해석하고 있다.
    
2. 석양의 갱들 (A Fistful of Dynamite)
1971 | 157min | 35mm | Color | 이탈리아
좀도둑질을 일삼는 무식하고 가난한 후안은 꾀를 내어 지나가는 역마차에 탄다. 부자들이나 타는 역마차에 동승한 그는, 지주, 공증인, 성직자, 아델리타, 미국인 남자로부터 짐승 취급을 당한다. 그러나 마차의 길목에서 지키고 있던 후안의 패거리들은 마차를 탈취하고, 후안은 자기가 당했던 모욕을 고스란히 되돌려준다. 후안은 우연히 아일랜드 폭탄전문가 맬로리를 만나 다이너마이트의 위력을 알게 되고, 존을 자기의 계획에 끌어들이기 위해 애 쓰는데….
<석양의 갱들>은 세르지오 레오네의 아홉 번째 영화이자 다섯 번째 서부극이다. 68혁명 직후의 유럽에 대한 레오네 자신의 의문과 회의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첫 장면에서 생뚱맞게 인용된 마오쩌뚱의 혁명에 대한 정의 등 과잉과 결핍을 오가는 레오네 특유의 표현 양식이 극대화된 대표작.

3. 옛날 옛적 서부에서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1968 | 165min | 35mm | Color | 이탈리아/미국 | 15세 이상 관람가 | 출연 헨리 폰다,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찰스 브론슨  
한 남자가 기차역에 도착한다. 악당 프랭크는 세 명의 부하를 보내지만 모두 그 남자의 총에 쓰러지고 만다. 한편 프랭크와 부하들은 스위트워터 사막에서 신부를 기다리던 맥빈이라는 남자의 땅을 빼앗고 아들과 함께 죽여 버린다. 그리고는 무법자 케인의 짓인 양 꾸민다.
뉴올리언즈에서 한때 매춘부였던 질은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맥빈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한 달 전에 맥빈과 결혼했던 그녀에게 케인은 자신이 남편을 죽인 사실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얼마 후, 기차역의 남자가 질의 집에 도착한다. 하모니카를 가지고 다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는 철도왕 모튼의 개인용 기차로 프랭크를 찾아가지만, 프랭크에게 잡힌다. 왜 자신을 노리는지 궁금해 하는 프랭크에게 남자는 끝까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는데….

4.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nce Upon a Time in America)
1984 | 229min | 35mm | Color | 이탈리아/미국  | 15세 이상 관람가  | 출연 로버트 드니로, 제임스 우즈, 조 페시
맥스, 짝눈, 팻시 등 뒷골목 죽마고우들을 자신이 죽였다는 죄책감에 35년 동안이나 시달려 온 누들스는 ‘베일리 재단’이라는 곳에서 주최하는 파티에 초대받는다. 어린 시절, 누들스는 고고하고 아름다운 데보라가 춤 추는 것을 화장실 벽 틈새로 훔쳐본다. 술주정뱅이를 털려다 친해진 맥스와 누들스는 친구들과 밀수품을 빼돌려 돈을 버는 가운데 우정을 다져 나간다.
이들을 질투한 버그가 쫓아와 꼬마를 죽이고, 누들스는 충동적으로 버그를 살해하고 수감된다. 형을 채우고 성인이 되어 출소한 누들스는 마중 나온 맥스 등 친구들과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밀주로 돈을 벌지만….
근현대 미국을 다룬 레오네의 마지막 작품으로, 미국사회와 역사를 냉정히 탈신화화 했다.
 

섹션 2 - 김형구 촬영감독 특별전+김형구 촬영감독 마스터클래스
한국영화계 최고의 촬영 '마스터'로 일컬어지는 김형구 촬영감독의 특별전이 진행된다. 상영작은 총 4편으로, 김형구 촬영감독의 필모그래피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영화들이 상영된다. 그리고 김형구 촬영감독의 도전적인 촬영기법이 돋보였던 작품들도 소개된다. 각 작품마다 전혀 다른 김형구 촬영감독의 섬세하고 개성있는 손길을 느낄 수 있다. 23일 <괴물> 상영 후 김형구 감독의 마스터클래스가 마련된다.

1. 봄날은 간다 (One Fine Spring Day, 2001)
감독 허진호 | 2001 | 106min | 35mm | color / 한국 / 출연 유지태, 이영애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젊은 시절 상처한 한 아버지, 고모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겨울 그는 지방 방송국 라디오 PD 은수를 만난다.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틀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은수는 상우와 녹음 여행을 떠난다.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어느 날, 은수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낸다.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진 두 사람... 상우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에게 빨려든다.

2. 무사 (The Warriors)
감독 김성수 | 2001 | 158min | 35mm | color / 한국/중국 / 출연 정우성 안성기 주진모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 간첩혐의를 받고 귀양길에 오르게 된 고려의 무사들. 부사 이지헌과 그의 호위무사 여솔, 용호군의 젊은 장수 최정, 최정의 부관인 가남, 주진군 일행과 대장 진립. 귀양길로 향하던 중 몽고군의 습격을 받아 명군은 전멸당하고, 고려인들만 사막에 고립된다.
더 이상 사신단의 의무를 할 수 없으므로 돌아가 명나라의 입장을 알려야 한다는 최정과 명군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지헌 쪽으로 의견이 나뉜다. 하지만 최정은 고려로 돌아갈 것을 명령하고 혹독한 강행군을 시작하는데.

3. 살인의 추억 (Memories Of Murder)
감독 봉준호 | 2003 | 132min | 35mm | color / 한국 / 출연 송강호 김상경
1986년 경기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2개월 후, 비슷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일대는 연쇄살인이라는 생소한 범죄의 공포에 휩싸인다.
사건 발생지역에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수사본부는 구희봉 반장을 필두로 지역토박이 형사 박두만과 조용구, 그리고 서울 시경에서 자원해 온 서태윤이 배치된다. 육감으로 대표되는 박두만은 동네 양아치들을 족치며 자백을 강요하고, 서태윤은 사건 서류를 꼼꼼히 검토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지만, 스타일이 다른 두 사람은 처음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용의자가 검거되고 사건의 끝이 보일 듯하더니, 매스컴이 몰려든 현장 검증에서 용의자가 범행 사실을 부인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구반장은 파면 당한다.

4. 괴물 (The Host)
감독 봉준호 | 2006 | 119min | 35mm | color / 한국 / 출연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 아버지가 운영하는 한강 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가 잔뜩 화가 나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 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 때문이다. 강두는 고민 끝에 비밀리에 모아 온 동전이 가득 담긴 컵라면 그릇을 꺼내 보인다. 그러나 현서는 시큰둥할 뿐, 막 시작된 고모의 전국체전 양궁경기에 몰두해 버린다.
그곳에서 괴물이 나타났다. 한강 둔치로 오징어 배달을 나간 강두, 우연히 웅성웅성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생전 보도 못한 무언가가 한강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이다.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하며 핸드폰, 디카로 정신없이 찍어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둔치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거침없이 깔아뭉개고, 무차별로 물어뜯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한강변. 강두도 뒤늦게 딸 현서를 데리고 정신없이 도망가지만, 비명을 지르며 흩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꼭 잡았던 현서의 손을 놓치고 만다. 그 순간 괴물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서를 낚아채 유유히 한강으로 사라진다.

섹션 3 - 서울환경영화제 특별전
이 시대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인 '환경'을 다룬 두 개의 섹션, 총 5편이 소개된다. 지난해와 올해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상영된 우수한 작품을 엄선, 소개한다. 국내외 환경문제를 테마로 한 다양한 내용과 형식, 장르, 세대를 아우르는 형형색색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 검은 눈물 (Black Tears: Hebei Spirit Oil Spill)
감독 복진오 | 2008 | 60분 | HD | color / 다큐멘터리
기상악화와 유조선 충돌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받고도 항해를 강행했던 삼성중공업의 해상크레인이 유조선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원유가 태안반도를 뒤덮었고 사람들은 공포에 떨었다. 그러나 공포의 순간은 길지 않았다. 단 며칠 만에 기적이 일어났다. 1백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헌신적으로 원유와 싸워 이겼다. 하지만 그 감동의 순간도 그리 길지 않았다. 태안반도엔 슬픈 눈물의 파도가 밀려왔다. 무수한 생명들이 죽어갔고 그들 덕에 살아가는 어민들도 죽어갔다. 지금 태안에는 공포, 감동, 슬픔의 파도에 이어 분노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2. 라이브 어스 단편 모음 - 2008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① 인어 (Mermaid) ② 잠깐! (Think(What Does It Take to Change a Habit?)) ③ Lorran E Ge ④ 내버려 두지 맙시다 (Don't Let It All Unravel) ⑤ 리와인드 (The Rewind) ⑥ 악순환의 고리 ⑦ 절전형 전구 (Lightbulb) ⑧ 차 한 대를 줄이면 (One Less Car) ⑨ 초보자를 위한 기후 변화 안내서 ⑩ 켰다 껐다 (Switch On. Switch Off) ⑪ 콜록콜록 ⑫ 펭귄의 비명

3. 갯벌아! 갯벌아! (Breathing at the Foreshore)
감독 김상남 양혜전 최효주 |  2007 | 21분 30초 | Digi-beta | color / 애니메이션
 방조제 공사가 한참인 갯벌. 이곳을 터전으로 삼던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갯벌 인근 마을에는 몇 명의 사람만이 살고 있다. 보림이는 갯벌을 떠나는 도요새 얄리와 헤어지고 새로운 친구 도둑게를 만난다. 도둑게마저 갯벌을 떠나고 비가 많이 오던 어느날 무서운 해일이 갯벌에 몰아닥친다.

4. 새 집에 무엇인가 있어요 (Something in the New House)
감독 유진희 박현미 | 2007 | 16분 | Digi-beta | color / 애니메이션
새 아파트로 이사 온 단비는 작은 제라늄 화분을 친구를 대하듯 정성스레 돌본다. 제라늄은 단비의 보살핌 덕에 예쁜 꽃을 피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제라늄은 단비의 방에서 이상한 물질들을 발견하게 된다.

5. 길 잃은 아기 사슴 (Lost in the Woods: The Movie)
감독 로라 샘스 / 로버트 샘스 | 2005 | 29분 | Digi-beta | color | USA / 극영화
나이든 상자거북 셜리는 어느 봄날 숲에서 길 잃은 너구리 페르난도 헤르난다판다베즈를 만난다. 그들은 숲에서 홀로 잠들어 있는 사슴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사슴은 정말로 길을 잃은 것일까? 어미는 어디 있는 거지? 봄의 마술과 함께 왜 어미 사슴이 갓 태어난 아기 사슴을 홀로 남겨두었는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들려주는 작품. 동화책 <길 잃은 아기 사슴>을 원작으로 음악과 함께 생생한 봄과 자연의 이미지를 선사한다.

섹션 4 - 트멍 섹션
제주출신 영화인이 제작하거나 제주에서 제작된 작품 총 5편이 소개된다. 제주의 창착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KBS 특집 드라마로 편성돼 방영됐던 <정글피쉬>와 더불어 올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남원교, 토산교의 <유쾌한 체인지>, <친구> 등이 상영된다.

1. 정글피쉬
감독 최성범 2007 | 55min | HD | color
재타학교에서 성적조작 사건- 특수 과외를 통한 시험지 유출-이 발생한다. 나서기를 좋아하는 반장은 재타를 이끌고 “누가 그 사건의 주인공인지?”를 확인하려고 이리저리 활동하게 되고... 사건은 재타의 블로그를 통해 점점 증폭하게 된다. 이 사건을 통해 재타와 친구들은 점점 갈등에 빠지게 되고 “우정”과 “성공”에 대한 가치에 대해 회의를 품게 되는데...‘정글피쉬’...청소년들의 이야기

2. 난생기 (Birth)
감독 변성진 2008 | 30min | DV6mm | color
기연은 불임을 겪고 있는 중년의 주부다. 그녀는 아이를 갖고 싶어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정신적인 불안증세를 보인다.
상상임신과 조울증으로 시달리던 그녀는 자살시도를 하지만 자살하려던 순간 바닷가에서 알처럼 생긴 돌을 발견하고 돌속에 아이의 생명체가 있다고 믿게 된다.
기연은 돌속의 아이를 부화 시키기 위해 배에 품다니며 태교를 하는 등 정성을 쏟지만 남편과 주변 사람들은 기연이 미쳤다고 생각한다.
참다 못한 남편은 돌을 버리려하고 기연은 알을 부화 시킬 수 있는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가출한다. 기연은 산란을 하기 위해 상류로 향하는 연어처럼 산으로 향하다가 강간범을 만나는 등 극한 상황을 맞지만 모성애로 극복하며 산속의 동굴에서 돌을 부화시킨다.

3. 유쾌한 체인지
감독 허승욱 2008 | 16min30sec | DV6mm | color
활발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민우와 내성적이며 모범생 현수. 어느날 이 둘은 우연히 부딪치다가 성격이 바뀌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회장후보에 나선 이 둘. 민우는 예전의 현수처럼 아이들이 싫어하는 공약을 내세우고, 현수는 예전의 민우처럼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공약을  걸어 결국 현수가 회장이 된다. 민우는 변해버린 자기성격이 싫어 현수를 설득해 다시 신비의 장소에서 부딪쳐보지만 실패하고...이런 과정을 같은 반 친구인 재복과 난희는 관심있게 지켜본다. 

4. 친구
감독 김청혜 2008 | 5min13sec | HDV | color
어느 날 토산 초등학교에 서울에서 “보라”라는 아이가 전학을 온다. 보라는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배외한다. 보라는 아빠에게 학교가 싫다고 말을 하지만 아빠는 보라와 함께 할  수가 없다. 보라는 힘들어 하는데 짝꿍인 친구 정현이가 다가와 핸드폰 전화번호를 건낸다. 그날 보라는 정현이에게 전화를 해 바다로 데려다 달라 청하는데...

5. 명예 발굴단
감독 오예지 2008 | 9min | HDV | color
7월 어느 날, 대륜지역 아동센터 앞으로 4.3 유해 발굴단이 유해 발굴을 시작한다는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아이들은 처음보게 되는 유해 발굴에 관심을 갖고 기대를 한다. 그 다음날 예정대로 유해발굴은 시작이 되고 대륜지역아동센터도 화단 가꾸기를 하는데 어린이들 중 몇몇이 화단에서 유해「?」를 발견한다. 유해는 유해발굴단에 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지고 아이들은 나라에서 줄 표창을 기대하는데…./자료제공=제주영화제집행위원회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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