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일당 5명과 이 일당 중 공범사실을 경찰에 말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같이 저지른 일당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폭행한 일당 3명을 경찰이 검거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8일 특수절도 및 공갈 혐의로 강모씨(22) 등 5명을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 4명은 지난 11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소재 김모씨(37)의 집에서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 현금 등 1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18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강모씨(20) 등 3명은 지난 23일 새벽1시께 제주시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범행을 같이 저질렀던 M양(여.17)에게 공범사실을 경찰에 말하지 않았다며 '1일 10만원씩 2주동안 140만원을 달라'며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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