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고 있던 아들의 목을 조르고 숨지게 하려 한 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8일 J씨(35.여.제주시)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7일 새벽 2시께 제주시 삼도2동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아들 A군(5)의 목을 조르는 것을 동거남 고모씨(36)가 발견, 이를 제지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날 새벽 4시 30분께 제주시 건입동 J씨의 어머니의 집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올케 B씨(26.여)에게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J씨는 이날 새벽 5시께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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