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았던 불볕 더위가 완전히 물러나 가을날씨가 다음주부터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제주지방의 날씨는 22도에서 29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한라산 성판악의 경우 22일 아침 최저기온이 13도까지 떨어졌고 23일과 27일쯤부터는 기압골을 받아 제주지방 전체가 다소 흐리고 비가 올 가능성이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에는 태풍이 우리나라를 모두 비켜갔다"며 "그러나 9월말까지는 태풍피해에서 완전히 빠져나온 것은 아니니 항상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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