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자 국회의원(민주노동당)은 22일 오전 10시부터 국민연금관리공단 제주지사에 출근해 1일 명예지사장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현 의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오는 2008년이면 국민연금제도 시행 20년이 되고 연금으로 노후소득을 보장받는 국민이 230만명이 돼 명실상부한 국민연금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 "지금 연금개혁과 관련해 많은 진통이 있지만 현장의 직원들과 정치권이 지혜를 모아 국민의 불신을 극복하고 많은 사람이 부족한 사람을 도와주는 따뜻한 성장을 통해 아름다운 분배가 이뤄질 수 있는 국민연금제도로 개혁하자"고 당부한다.
아울러 현 의원은 생계곤란자에 대해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안과 연금보험료 연체금 문제, 서귀포사무소를 지사규모로 확대하는 방안 및 국민연금제주회관 건립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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