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서귀포시 제2관광단지개발 '박차'
서귀포시 제2관광단지개발 '박차'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8.18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한국관광공사와 협약 체결, "지역경제 활력될 것"

서귀포시의 침체된 경제난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2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와 한국관광공사는 18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강상주 서귀포시장, 지종환 서귀포시의 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문관광단지 및 제2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내외의 홍보와 마케팅등에 대한 사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조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협약했다.

서귀포 제2관광단지는  서귀포시 동홍동 미악산 일대의 약 100만평 규모의 부지에 총 약 9212억원이 투자돼 오는 2011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 전문 용역 기관에 의뢰해 제2관광단지 조성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개발을 위한 컨셉을 확정키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또 서귀포시는 제2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한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적 시설을 확충키 위해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지방세 감면조례의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2관광단지가 완성되면 신규고용 창출등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 파급되는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동안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의회는 제2관광단지 개발사업 유치를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