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상가번영회(회장 김승일)는 20일 중문농협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중문상가번영회가 주관하고 중문동주민센터와 중문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운봉 서귀포 부시장을 비롯한 번영회원 150여명과 지역주민 등 200여며이 참가한 가운데 명품도시 중문만들기, 중문로 올바른 주정차하기, 제주사랑 상품권 애용하기, 중문로 특화거리 조성 적극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지역경제 살리기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이장우 트레블레스호텔 총지배인을 초청해 '지역상가의 생존 마케팅 전략'이란 주제로 초청강연이 진행됐으며 강연이 끝난 후 중문로에서 천제교(1.1km)까지 가두행렬을 통해 중문상가번영회의 출범을 알리는 한편 올바른 주정차 동참을 위한 '중문사랑 풍선 달아주기'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중문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이번 상가번영회의 출범으로 관광도시 중문을 만들어가는데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그에 따른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강동언 시민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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