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7일 세 들어 사는 집에서 주인이 집을 비운 틈을 타 금품을 훔친 고모씨(39.제주시 이도2동)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11일 오전 9시께 제주시 도남동 소재 김모씨(36)의 집에 세 들어 살면서 김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김씨의 집에 침입, 휴대용 컬러텔레비전 1대 등 12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한편 경찰은 고씨가 범행 직 후 자취를 감추자 이를 수상히 여겨 수사를 벌이던 중 고씨가 최근 전입신고 한 것을 확인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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