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모 관광호텔 투숙 골프관광객 6명이 집단으로 설사 증세를 보여 제주도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모 관광호텔 투숙 관광객 6명이 설사와 복통증세를 보여 119에 신고돼 한라병원에서 치료후 퇴원해 휴식중이다.
이들은 담당의사가 급성장염의 소견을 밝혀 제주도 당국은 가검물 채취를 하고 호텔과 식당 식수등의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들 관광객은 12일 골프관광차 내도한 일행 24명과 함께 연동소재 모 횟집에서 오후 7시20분경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머물면서 저녁식사를 하고 이날 밤 11시30분경 6명이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119에 호송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의료기관 설사환자 모니터링 및 관광객 이용 음식점 등 위생점검 강화와 장마및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음식물 매개로 인한 수인성질환 발생 우려가 높아 위생관리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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