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을 맞아 태평양전쟁 당시 억울하게 숨진 원혼들을 달래기 위한 '태평양전쟁희생자 합동위령제'가 15일 오전 11시 제주시 한라체육관 남쪽 광장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제주도지부(지부장 고인형) 주최로 열린 이날 위령제는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한성률 제주도의회 부의장 및 각급기관 단체장들을 비롯한 유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억울하게 희생된 1천800여명의 넋을 위로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