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2시께 장모씨(42.여.제주시)가 운영하는 제주시 연동 소재 모 술집에 보관중인 양주 100여병(시가 1500만원)과 현금 20만원이 털리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영업을 마치고 출입문을 잠근 뒤 퇴근 했으나 가게에 볼 일이 있어 이날 오전 7시께 가게를 찾았는데 출입문이 열려 있고 양주 등이 도난당해 있는 것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한편 경찰은 범인이 고가의 양주만 골라 훔친 점, 뒷문을 부수고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미뤄 동일수법 전과자 및 이곳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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