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영업점 업무의 개선을 위해 '영업점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BPR)'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PR은 오는 2007년 10월까지 16개 시.군지부 및 917개 지점 등 중앙회의 전 신용점포에 적용된다.
또 농협중앙회의 성과를 살펴보며 2단계로 1322개 조합(상호금융)의 4040개 점포에도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농협 중앙회는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를 통해 영업점의 업무량을 줄이고 마케팅중심으로 바꿔나갈 방침"이라며 "BPR를 마친 다른 금융사와 선진금융기관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농협관계자는 "BPR을 추진하면 고객상담 시간이 늘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심사업무의 집중화와 전문화를 통해 업무상의 위험도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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