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 14일 밝혀
제주교육대학교가 결국 총장후보자로 외부인사를 초빙한다고 밝혀 1년넘게 계속된 갈등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정광중)는 14일 외부인사를 총장후보자로 초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2일 공고를 내고 오는 18일까지 외부인사를 모집한다.
총장임용후보 지원자격은 부교수 이상이어야 하고 교육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어야 하며 대학교원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결정은 지난 10일 구성된 '(가칭)제주교대 총장후보자 추천을 위한 자문 위원단'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또 이러한 결정은 제주교대 총학생회와 총동창회가 외부인사의 영입을 지지한 것과 맞물린다.
제주교대는 지난 2일 7개월만에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속개됐으나 외부인사 영입에 관한 이견들이 좁혀지지 않아 지난 4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펼쳤다.
한편 제주교대는 이번달 중으로 총장임용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법령에 따라 교육부의 지시에 따라 총장임용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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