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6월부터 여름철 육상양식어장 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장마철 폭우와 여름철 수온상승 등 양식 환경악화로 병해 및 재해발생시 양식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육상양식어장 관리지도 및 예찰을 강화해 양식물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
따라서 제주도는 오는 10월까지 육상양식장 예찰강화 기간으로 정해 유관기관(도, 행정시,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및 어류양식수협, 공수산질병관리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상 발견 시 신속한 대처로 사전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태풍, 폭풍, 폭우 등 자연재해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지역별 전담직원 배치, SMS를 이용한 정보제공 등을 통하여 양식어업인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6월 현재 제주도 관내 육상양식어업권 현황을 보면, 총 393개 업체, 112.9ha(육상양식 311업체 105ha, 육상종묘생산 82개 업체 7.9ha)의 면적에서 양식 및 종묘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어류양식 285개소(72.5%), 전복양식 26개소(6.6%), 종묘생산 82개소(20.1%)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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