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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고유가 시대 어선어업 경영안전에 만전
제주자치도, 고유가 시대 어선어업 경영안전에 만전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6.04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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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유가 행진으로 어업인들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선적으로 시행 가능한 연근해 어선어업 경영안정에 따른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전국에서 최초로 지방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채낚기 어선에 시설된 집어등을 획기적으로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광 반도체 LED 등 및 반사경으로 교체 지원하고, 올해 종료되는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2009년까지 연장해 100여척의 연안어선을 감척하고 근해어선 감척도 확대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키로 했다.

또한 수협에서는 도내 향토음식점에서 제주산 수산물이 소비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어업인도 자율적으로 에너지 절약운동에 참여해 1노트 감속운항 실시 및 경쟁조업으로 인한 고광력 집어등 사용을 억제키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어선어업의 안정적 조업을 위해 채낚기 집어등 광력기준 하양조정, 선미개조 연장 증톤 양성화, 낚시어선 영업구역 제한규정, 연근해어선 수리비 영세율 적용, 근해어업(문어단지, 자리돔들망) 조업구역 확대 등 각종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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