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4.7도 높은 34.7도를 기록해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특히 제주시는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과 함께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넘어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11일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4.7도, 서귀포시 30.1도, 성산포 30.9도, 고산 29.2도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다소 낀 가운데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제주도 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특히 북부지역은 휀 현상으로 32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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