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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동심! 녹색 그라운드를 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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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5.3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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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제2회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 '성황'

제2회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가 제주지역 축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31일 성황리에 열렸다.

인터넷신문 미디어제주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시, 서귀포시 후원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 제주종합경기장 내 제주시애향운동장에서 제2회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날 축구대회에는 고경실 제주도문화관광교통국장을 비롯해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신관홍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양승문 제주도의원, 한성국 제주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부형종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 부영기 제주은행 부행장, 김대희 제주도공보과장, 이용철 제주도양성평등정책과장, 지병오 미디어제주 상임논설위원과 독자권익 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본선 진출 34개팀 선수단을 비롯해 학부모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시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철수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두돌을 맞는 이번 대회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주 축구 꿈나무를 육성함은 물론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제주에서는 유일한 오늘 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서로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갖고, 서로 돕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실 국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김태환 지사는 "오늘과 같은 체육대회는 널리 권장해야 할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어린이 여러분의 가슴에서 자라나고 있는 꿈은 천하를 주어도 바꿀 수 없는 보배다. 선서 여러분의 멋진 우정의 한마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찰악대의 연주 속에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슬기샘 어린이집 상준규 어린이가 참가선수를 대표해 선서를 하고, 이어 지난 제1회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에 참가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던 슬기샘 어린이집 홍윤상 어린이가 시축을 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제주시애향운동장에 마련된 5개 특설경기장에서 동시 경기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매 경기마다 학부모들은 열띤 응원전을 벌이며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승패를 떠나 경기 내내 멋진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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