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폐지 제주연대’는 23일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사에서 열린우리당의 국보법 폐지에서 개정 후퇴에 대해 항의하며 시한부 1일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제주연대는 이날 오전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소위 4자회담이라는 협상을 통해 국가보안법 개정 후퇴로 합의했다”며 “이에 관해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폐지를 촉구했다.
제주연대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8일째 천막농성을 벌여온 2명과 함께 제주도당으로 옮겨 단식농성을 계속한 뒤 오는 27일 제주연대
대표자가 1일 단식을 하고 오는 29일에는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를 촉구하는 대도민 촛불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