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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롯데 2차 관광단지 조성사업 계획 제출
제주롯데 2차 관광단지 조성사업 계획 제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5.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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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텔롯데(대표이사 좌상봉)가 서귀포시 색달동 일대에 지난 21일 1차사업인 제주롯데리조트를 착공한데 이어 1차 사업 북쪽지역에 2차사업인 제주롯데관광단지개발사업 계획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된 제주롯데관광단지조성사업은 132만3518㎡의 부지에 2012년까지 301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각광받는 네델란드 빌리지(170실), 미국빌리지(200실), 이태리빌리지(160실) 등 휴양콘도미니엄(530실)과  관광호텔(50실) 등 숙박시설을 1-3층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또 1층에는 놀이공원과 박물관(천체, 화산, 토이) 축제의 거리를 테마로 한 전시 놀이시설과 관광목장, 야생화단지 등 체험관광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 사업을 이미 운영중인 롯데호텔과 롯데스카이힐골프장, 공사중인 제주롯데리조트와 연계 벨트화해 추진하고 이에 따른 사업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이 벨트화된 단지가 완성되면 인근지역 반경 4㎞ 내에 운영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는 핀크스골프장과 레이크힐스골프장, 대유랜드 및 색달온천관광지 등이 단지화됨으로써 중문관광단지와 더불어 서귀포지역 관광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자치도는 이 사업부지가 해발 400-550m인 중산간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환경 경관적으로 입지의 중요성을 고려해 30일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계획위원회의 세밀한 자문을 거쳐 도시관리계획 입안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재계순위 6위인 롯데그룹은 제주지역에 호텔, 골프장에 이어 리조트와 관광단지조성사업에 약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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