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차후 결과 본뒤 긴급조정권 발동 결정키로
이에 노.사의 일부 쟁점사항이 의견적인 조율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충북 청원군에서 13개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이날 노조측이 새롭게 제시한 안건에 대해서는 의견조율이 어려웠지만 계속된 협의 끝에 일부 쟁점사항에 대해 일부 접근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조가 제시한 핵심쟁점중 '자격심의위원회에 조합원 2명 의결권 부여'주장을 포기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본교섭에 나선 사측은 13개 핵심쟁점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의점을 찾고 업무복귀에 나서줄 것으로 부탁한 반면 노조측은 49개 비핵심 사안까지 포함해 전체적으로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한편 10일 낮 12시 노.사 양측은 재교섭에 나서 최종적으로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노동부는 이러한 노.사측의 협의점 마련에 대한 최종적인 보고를 받은뒤 긴급조정권발동 여부에 대해 논의.결정키로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