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7시께 서귀포시 외돌개 기차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실종된 현모씨(49.서귀포시 서홍동)를 기차바위 남방 20m 해상에서 제주해양경찰서 특공대가 발견, 서귀포 소재 모병원으로 후송 중에 사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현씨는 9일 오후 2시 서귀포 외돌개 기차바위로 낚시를 간다고 집을 나간후 귀가하지 않아 부인 문모씨(46.서귀포시 서홍동)는 서귀포경찰서 중서지구대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신고를 받은 후 현장 확인결과 자동차와 낚시가방은 있는데 사람이 보이지 않아 특공대 및 경비함정, 순찰정 등을 외돌개 기차바위 인근에 급파, 수색했다.
한편 해경은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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