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노.사가 8일 오후 5시에 다시한번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입장차가 워낙 커 타결점을 찾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이날 새벽 아시아나 노.사 양측의 협상이 결렬돼 노동부는 이미 긴급조정권 발동의 법적 절차를 밟기 시작했고 건교부와 산자부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에 들어갔다.
반면 이날 오전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아시아나항공의 파업을 계기로 항공운송사업을 필수공익사업로 지정하자는 방안을 제기했고 이에 건교부는 파업 불참 조종사들의 근무피로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이날 새벽 아시아나 노.사는 협상에서 노조측의 13개 핵심 요구사항에는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고 비핵심 사안 5개항인 우선채용과 퇴직금문제 등만 합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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