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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관광객 유치 65개 여행업체 참여
재래시장 관광객 유치 65개 여행업체 참여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05.0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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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상인연합회, 여행업조합 3자간 재래시장 투어 인센티브 지원 협약 체결

제주관광과 연계한 재래시장 관광객 유치와 매출액 증대를 위해  제주도대 여행업체가 앞장선다.

제주자치도는 전국상인연합회 제주지회(회장 문옥권)와 제주도내 65개 우수여행업체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여행업협동조합(이사장 현일순)과 3자간 '재래시장 투어홍보 인센티브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재래시장 투어홍보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지난 2년간 '재래시장 러브투어 지원사업'을 여행업체 공모방식에 의해 추진해 사업자로 선정된 1개 여행업체로는 관광객 유치 역량에 한계가 있어 여행업협동조합 65개 조합원 여행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방식의 3자간 공동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

'재래시장 투어홍보 인센지브 지원협약'은 시장상인회 조직이 있는 9개 재래시장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제주특산품 판매장을 포함한 10개 장소에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제주도내 여행업체에 인센티브 지원을 하게 된다.

여행업체가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재래시장에 유치할 경우 지원기준은 재래시장 방문 버스 1대 탑승인원이 35인이상인 경우 1시간이상 체류하는 조건으로 차량료 20만원과 여행자보험료 5만원 등 버스1대당 총 25만원이 지원된다.

각 투어시장별 방문회수는 전체방문 회수의 1/10을 원칙으로 하되 관광객의 특정시장 방문의사(선호도)를 존중해 각 투어시장별 방문회수를 차등화 할 수 있으나 서귀포지역 시장의 방문회수는 반드시 1/10이상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서귀포지역 투어대상시장이 2개 장소에 불과해 형평성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구  분

재 래 시 장

기  타

제 주 시

동문재래시장, 동문재래수산시장, 서문공설시장, 보성시장, 한림매일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한림민속오일시장

중소기업지원센터 제주특산품판매장

서귀포시

서귀포아케이드상가매일시장,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제주도는 총사업비 규모 6000만원 범위 내에서 버스 240대 분량의 단체관광객 8400명 정도가 재래시장을 다녀갈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다.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및 국.공기업의 지원을 받거나 수학여행 및 졸업여행 등 재래시장 매출액 증대에 효과가 미미한 학생 및 어린이 단체는 재래시장 단체관광객 유치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래시장 관광객 유치 여행업체로 하여금 재래시장 관광객을 대상으로 재래시장에서 구매한 금액 등 8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제출토록 하고, 향후 사업추진 성과 분석 자료로 활용하고 재래시장 지원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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