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연호)는 2일과 3일 이틀간 서귀포시 충혼묘지에 안장된 116기와 추가 안장 신청한 유공자 5기, 배우자 합장 7기, 충혼묘지 안장자 중 외부묘 합묘 4기 등 총 132기에 대해 새롭게 조성된 표선면 성읍리 충혼묘지로 합동 이장했다.
서귀포시 표선면은 지난 2005년 12월 표선면 충혼묘지이설추진위원회을 구성하고 그 동안 31차례의 회의와 지역주민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공사를 시작해 완료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충혼묘지는 사업비 10억을 투자해 번영로 도로변에 접한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249기를 수용할 수 있는 묘역과 2,200㎡의 잔디광장, 40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 높이 8.6m의 충혼탑, 1쌍의 사자상과 화장실 등이 설비했다.
한편, 서귀포시 표선면은 오는 6월 6일 현충일에 유족과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조성된 충혼묘지에서 합동위령제를 지낸 후에 추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송미영 시민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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