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3일부터 인터넷 건축행정 시스템 본격 시행
건축허가 및 신고, 사용승인, 건축물대장의 변경신청 등 건축관련 민원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제주시는 인터넷 건축행정 시스템(e-AIS)인 '세움터'의 시행을 위해 자료전환, PC설치, 본청 및 협의기관, 읍면동 등 관련 공무원 72명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본격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건축설계도면 등을 포함한 건축민원을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고 건축허가에 따른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 40여종의 관련민원도 전자적으로 협의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제주시는 전국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민원신청이 가능해 관공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예정이며, 처리과정을 SMS를 통해 실시간 전송돼 인터넷에 접속해 처리진행상황을 확인 할 수 있는 등 처리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한편, 제주시는 설계도면의 이송을 위해 인편으로 소방서 등 관련부서의 협의과정이 전자적으로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평소 3 ~ 30일이 소요되던 민원처리기간이 1 ~ 3일이 단축돼 건축 통계와 정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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