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비롯한 제주도내 교육기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4일 다문화가정 자녀 중 희망 학생 및 가족 115명을 초청, 마라도 체험학습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제주시교육청은 1일 3-save 운동을 통한 모금액으로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5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5일에는 청사를 개방해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은 5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130종의 과학탐구전시물 조작 체험, 3D 우주선시뮬레이터를 비롯한 영상을 통한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 페이스 페인팅, 로고풍선 제작 등 삐에로와 함께하는 이벤트 행사 등이 마련된다.
제주교육박물관도 이날 전시실 및 시설물을 개방하고, 영상실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스파이더맨 3', 오후 2시부터는 '천년 여우비'을 상영한다.
제주학생문화원은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영화 '디워'를 상영해 가족들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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