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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농업연구소, 감귤 기능성 효과 종합적 입증
난지농업연구소, 감귤 기능성 효과 종합적 입증
  • 고선희 객원기자
  • 승인 2008.04.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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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오대근)는 2005년부터 4년간에 걸친 연구 끝에 감귤 기능성 효과를 종합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감귤류에 속하는 종이나 품종이 극히 많아 기능성 성분의 확실한 평가가 매우 빈약함에 따라 새로운 기능성 성분을 밝히는 연구가 필요하며 미지의 성분뿐만 아니라 이미 알려진 성분을 이용한 효능검정 및 기능성 신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난지농업연구소는 이로인해 기능성 성분의 대량 소비가 가능해질 경우 지속적인 감귤 소비확대로 가공용 감귤의 수급이 안정될 수 있으며 제주의 정서에 적합한 기능성 제품개발로 새로운 관광 가공품 이미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연구 현황으로는 비만억제(복부지방 40%감소)효과, 혈압강화, 콜레스테롤 저하, 항산화 효과 등이 입증됐으며 비만억제 물질 제조방법 확립 등으로 감귤 기능성 물질에 관한 특허를 제출했다. 감귤 기능성 성분 섭취를 도모하기 위해 기능성 마멀레이드, 청과음료, 감귤 와인, 감귤식초, 식초음료 등도 개발했다.

연구결과에 따른 금후 계획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국책사업으로 임상실험을 시행할 계획이며 벤처업체 및 제약회사에 기술을 이전, 기능성을 이용한 제품화 연구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이러한 연구결과는 30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4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약학회가 주최하는 '2008 봄 국제학술대회'에서 심층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미디어 제주>

<고선희 객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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