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시 하수관거공사 계약, D업체 ‘반발’
제주시 하수관거공사 계약, D업체 ‘반발’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8.02 11: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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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평하게 분배...“법적 하자 없어”

제주시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제주시 연동지역 분류식 하수관거 교체공사의 자재관련 단체수의계약에 대해 제주지역 파이프 생산업체인 D업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시는 지난달부터 제주시 연동지역 분류식 하수관거 교체를 6억3800만원을 들여 오수관로 18.56km, 배수시설 6.55km 에 이르는 공사를 실시했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자재구매를 위해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 단체수의계약을 했다.

특히 제주시는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 제주도의 12개 육지업체 대리점에 단체수의계약 물량의 13분의 12를 배정하고 제주도내에 있는 제조업체에는 13분의 1만을 배정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D업체는 제주도 업체에 13분의 1만을 배정하는 것은 제주지역 경제를 고려하지 않는 등 문제가 있다며 단체수의계약의 30%에 해당하는 물량을 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D업체의 한 관계자는 “과거 공사를 하는 경우 30%이상을 제주지역 업체에 할당해 줬다”며 “이번 제주시의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 대한 단체수의계약 요구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단체수의계약 요구는 법적 문제가 없다”며 “제주시의 공사를 제주시 대리점 9개, 서귀포시.남제주군.북제주군 대리점 3개, D업체 등 13개 군데에 공평하게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D업체에 단체수의계약 물량의 20%를 배당한다고 밝혔으나 D업체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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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궁 2005-08-02 22:52:22
먼저 몸조심하시죠...
당신도 오라회핵심 멤버라던데.
때완이한테가서 불평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