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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능성 음료 국내외 유통망 구축
제주 기능성 음료 국내외 유통망 구축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4.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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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코카콜라음료(주), 판매계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고계추)는 25일 서울 코카콜라음료(주) 본사에서 고계추 사장과 차석용 코카콜라음료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제주도개발공사에서 만들어지는 기능성 음료가 코카콜라음료를 통해서 판매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이번 판매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완전 무균화 음료제조 설비(아셉틱 설비)를 내년 7월까지 완공하고, 관련 제품을 국내외의 코카콜라음료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아셉틱 설비가 완공되면 국내에서는 세 번째로써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생산되는 음료의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크게 높여 제주자치도 물 산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제주의 화산암반수와 녹차, 감귤, 바나듐 지하수, 제주조릿대 등의 제주의 천연자원을 이용한 제품에 대한 안정적인 상품화 기반을 확보함은 물론 수출을 통한 세계화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계추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물 산업 육성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제주 청정자원의 홍보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전시켜 제주자치도의 1차 산업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주도개발공사와 코카콜라음료의 판매계약은 제주자치도지사의 승인을 얻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코카콜라음료(주)는 LG그룹 계열사인 LG생활건강이 다국적 기업인 코카콜라로부터 인수한 음료유통 전문회사로써 지난해 약 600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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