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조업 나섰다가 실종...생명에 지장없어
조업에 나섰다가 바다로 추락한 40대 선원이 바다에서 표류하던 중 인근을 항해 중이던 어선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19일 오전 9시25분쯤 제주 서귀포 남쪽 11km 해상서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2001금성호(29t.승선원 8명)에서 선원 양모씨(42)가 실종돼 제주어업정보통신국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양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서귀포에서 출항해 조업지로 향해던 중 바다로 추락했으며, 오전 10시15분쯤 조업지로 향하던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308남진호(27t.승선원 8명)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양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귀포 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해경은 금성호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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