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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규모 46개 관광지에 15조원 투자 진행
제주 대규모 46개 관광지에 15조원 투자 진행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4.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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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대규모 관광지에 15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08년 현재 추진 중인 10만제곱미터 이상의 관광지 개발사업은 총 46개지구 15조4220억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30개지구 1조3850억원이 투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권역별 균형적인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도 전체를 대권역으로 하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2개 중권역으로 분류해 제주시권을 제주권(옛 제주시), 제주동부권(조천 구좌), 제주서부권(애월 한림 한경) 등 3개 소 권역으로 분류했다.

서귀포시권을 서귀포권(옛 서귀포시), 서귀포동부권(남원 표선 성산), 서귀포서부권(안덕 대정) 등 3개 소권역으로 분류해 관광지 개발사업 투자규모 등 추진현황을 분석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권역별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주시권은 제주권에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8개지구 2조290억원, 제주동부권은 동물테마파크 등 9개지구 3조4129억원, 제주서부권은 재릉관광지구 등 7개지구 9657억원 등 총 24개지구 6조 4076억원 규모의 투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권은 서귀포권에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등 9개지구 4조672억원, 서귀포동부권에 성산포해양관광단지(섭지지구) 등 8개지구 2조3526억원, 서귀포서부권에 신화 역사공원 등 5개지구 2조5946억원 등 총 22개지구 9조144억원 규모의 투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 권역 중 제주서부권(애월 한림 한경)의 관광지 개발사업 투자규모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라온랜드(주)에서 라온승마랜드 및 재릉관광지구, 비양도케이블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제주서부권 관광인프라 확충과 제2, 제3의 민간투자 관광지 개발사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석 제주특별자치도 일괄처리팀장은 "앞으로 제주자치도는 권역별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현황 분석 결과를 토대로 권역간 지역간 균형적인 관광지 개발사업을 추진해 고용창출 및 지역건설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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