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께 제주시 탑동광장 여름파출소 앞 방파제 안벽 틈에 하체만 남아있는 변사체가 끼어있는 것을 해녀 김모씨(59.제주시 일도동)가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조업을 하던 중 사람 다리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 했으나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고 귀가했으나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 다음날인 29일 오전에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이날 발견된 변사체는 20~40대 남자로 추정되지만 청바지와 허리띠를 착용했을 뿐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는 없는 상태다.
제주해경은 변사체를 제주시내 모 병원으로 이송 후 안치한 한편 제주경찰서 등 실종자 가족 등을 상대로 변사체 신원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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