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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저지 제주본부 "FTA 국회비준 저지 약속 지켜야"
한미FTA저지 제주본부 "FTA 국회비준 저지 약속 지켜야"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04.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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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제주 4.9총선결과와 관련 10일 논평을 내고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 약속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제주도내 3개 지역구에서 한미 FTA 국회비준 반대를 일관되게 주장한 후보들이 전원당선된데 대해 환영한다"며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후보의 당선은 4.3위원회 폐지 반대와 함께 한미 FTA국회비준을 반대하는 제주도민들의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제주도민운동본부는 "그러나 정부는 한나라당 과반 확보에 따라 공공부문 민영화와 한미 FTA비준 등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강조해왔던 정책들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한미 FTA 국회비준은 반드시 거부되어야 하며, 정부의 기존 FTA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민운동본부는 "도민운동본부는 당선된 세 후보가 한미FTA 비준동의 반대라는 민의의 결과를 받들어, 선거과정에 일관되게 주장한 한미 FTA 국회비준 저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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