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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경쟁력 강화 '감귤육종연구소' 신설 건의
감귤경쟁력 강화 '감귤육종연구소' 신설 건의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7.2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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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품종보호...독자적 감귤연구활동 차원 반드시 필요"

제주도가 감귤의 신품종 개발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기관인 감귤육종연구소를 제주에 신설해줄 것을 공식 건의하면서 이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는 25일 감귤육종연구소의 제주신설을 지난 22일 농림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감귤 우량신품종 육종연구는 1991년부터 정부차원에서 시작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가입으로 2009년까지 감귤 등 모든 작물을 품종보호 대상으로 예시해 놓고 있어 체계적인 우량품종 육종연구는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농림부에 "감귤육종 등 독자적인 감귤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가칭 감귤육종연구소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의 조속한 설치를 요청했다.

그런데 제주에서는 1991년 농촌진흥청 과수연구소 산하 제주감귤연구소가 신설, 독립기관으로 운영돼 왔으나 2002년 난지농업연구소 감귤과로 흡소되면서 육종연구에 어려움이 노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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