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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전용 공항 건설 할 것"
"저가항공 전용 공항 건설 할 것"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03.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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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후보, 원희룡 의원 배석 7대 핵심 정책공약 발표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부상일 후보가 31일 저가항공전용공항 건설을 제시 등 제주지역 7대 핵심 정책공약과 9대 주요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표심을 자극했다.

부상일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이도2동 선거사무소에서 원희룡 한나라당 전 최고의원을 비롯해 지지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지역 7대 핵심공약과 9개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부 후보는 동제주에 24시간 이. 착륙이 가능한 저가항공전용공항을 건설,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중앙로-칠성로-동문시장의 면세특구화 실시, 친환경 육상양식과외해 가두리 양식을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4.3중앙위원회 존속 노력, 특성화 고등학교 육성 산업 설립 등 제주지역 7대 핵심공약과 9개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부 후보는 "저가항공전용공항은 제주국제공항규모는 아니며 40-130명 정도가 탑승가능한 소형 여객기의 이. 착륙을 위한 공항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제 2공항과 병행할수 있는 차별적이고 대안적인 정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국제자유도시 성공적 추진을 위한 안정적 재정확보. 법정 교부세 4%이상을 확보할 것이며, 기업투자 환경개선을 위한 법인세 12%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 후보는 한미FTA체결과 관련 농.수.축산업에 대해 "어메니티 제주 개념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바이오테크 형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육종재단 설립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 후보는 4.3문제와 관련해 "4.3중앙위원회의 존속을 위한 적극적 노력과 4.3특별법 보완 및 개정을 통한 문제 해결과 4.3평화재단 설립 지원을 통해 4.3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부 후보는 제주교육정책과 관련해 "구도시권 제주형 자율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제주문화예술고등학교 등 특성화 고등학교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교육비 경감 정책 추진 및 자녀 외국어 교육 지원책을 마련하고 특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원희룡 "이명박 대통령 4.3위령제 참석 보류됐다"

이날 정책발표회에 참가한 원희룡 전 한나라당 최고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민에게 부탁드린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하는 데 1등 공신인 젊고 실력있는 부상일후보를 선택해달라. 청와대와 중앙정부와의 직항노선을 설립할수 있는 건 부상일 후보 밖에 없다"라고 지지 호소했다.

또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제2공항건설은 검토하고 있다. 기존 훈련비행장 활용과 저가항공 위주의 공항을 줄이고 민자유치를 통한 건설 등 제 2공항 건설에 대한 타당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장기적인 개발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희룡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4.3위령제 참석은 보류됐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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