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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동문시장을 관광명소로 만들 것"
김우남 "동문시장을 관광명소로 만들 것"
  • 양호근 기자
  • 승인 2008.03.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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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권 연계한 벨트화사업 추진

제18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통합민주당 김우남 후보는 28일 오전 동문시장 일원을 방문하고 4.3평화기념관 개관식에 참여 후 이날 오후 동문시장 분수대와 아라주공아파트 등에서 본격적인 거리 유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6개의 상권이 밀집한 제주동문시장은 제주의 대표적 상권지역"이라며 "저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는 '민생제일주의'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7번째 공약으로 "동문시장 등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복합주차타워·최고급화장실·탁아시설 등 편의시설과 규모의 현대화 사업은 물론 삼성혈·자연사박물관·신산공원을 포함한 문화벨트화 사업과 상권을 연계한 '문화·상권 연계 벨트화 사업'을 추진해 관광명소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김 후보는 "한나라당의 후보가 '1200억대가 달하는 모노레일 시설을 하겠다'며 검증되지도 않은 헛공약을 남발하고 있는데, 이 돈이면 차라리 어려운 택시업계의 택시감차사업이나 시장현대화 사업에 투자하는게 효과적"이라고 한나라당 후보의 공약을 비판했다.

김 후보는 또 "한나라당은 제2공항 보류 등으로 제주를 홀대하고 있으며, 공천과정에서 민생은 내팽개치고 계파별로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이 없고 심지어 최근에는 '돈살포 정치'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아직도 차떼기 버릇을 버리지 못한 모양"이라고 한나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더 큰 불법과 탈법이 횡횡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견제 세력에게 힘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미디어제주>

<양호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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