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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애자 "서귀포 위한 참 일꾼 될 것"
현애자 "서귀포 위한 참 일꾼 될 것"
  • 양호근 기자
  • 승인 2008.03.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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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현애자 후보는 "이번 총선은 진짜 서귀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참 일꾼이 누구인지를 가르는 선거"라며 "될 사람이 아니라, 믿고 맡겨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현 후보는 27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초원사거리에서 선거대책본부 임원 및 당원, 지지자 등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현 후보는 "지금까지 여당 국회의원을 계속 밀어줬어도 지역 발전 제대로 된 것이 없고, 지금은 야당이 돼 버린 구 여당은 민생파타의 주범"이라며 "민생을 책임지고 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정당은 민주노동당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또 "해군기지를 막기 위해 30일 단식을 한 소신과 뚝심으로 제주 여성의 강인함으로 서귀포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서귀포 경제 회생은 1차 산업 살리기부터를 핵심 경제 분야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현애자 후보는 선거 첫날인 이날,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밭농업 지역인 성산읍 일대를 첫 행선지로 정해 지역순외 및 지지를 호소했다.

현 후보는 이날 성산읍 신산리, 성산리, 신천리를 방문해 리사무소와 노인정을 들러 인사를 나눴고, 성산 감귤 농협을 방문해 감귤산업의 어려움, 해결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현 후보는 "농업은 서귀포 경제의 핵심이고, 그 중에서도 감귤 농업이 핵심"이라며 "감귤산업은 구조조정, 폐원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서만 살릴 수 없는 것"이라고 ▲감귤 농축액 대북교류 확대로 과잉생산 문제 해결 ▲감귤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 등 감귤관련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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