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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국민 골병들게 한 4년 심판해 달라"
현경대 "국민 골병들게 한 4년 심판해 달라"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3.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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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후보, 오일장서 첫 유세

제18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기호 7번 무소속 현경대 후보는 27일 "시장 상인들의 주머니가 두둑해 지도록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포함한 서민 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경대 후보는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 유세를 갖고“얼치기 좌파정권이 지난 4년 국정을 운영하는 동안 우리 제주도민들의 생활은 참으로 어려워졌다”며 “재래시장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도록 재래시장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이어“우리 국민들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초선의원들을 대거 국회에 진출시켰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17대 국회 ‘탄돌이’들이 국회와 국민을 어떻게 농락했느냐, 국민들은 참신하다고 생각해서 국회에 보냈더니 이념투쟁으로 국민들간 갈등을 조장하고 국론만 분열시켰다”며 민주당 강창일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2008년의 시대정신은 갈등과 투쟁의 리더십이 아닌, 국민통합을 주도할 포용과 경륜의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회 5선의원의 관록과 경륜, 중앙정계에 폭넓게 쌓아 놓은 인맥을 활용해 제주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현경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및 지지자 등 100여명과 함께 제주시 충혼묘지와 제주 4.3평화공원을 차례로 찾아 헌화.분향 했다.

4.3평화공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 후보는 4.3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방명록에“도민화합의 꽃으로 피어나소서”라고 적었다.

한편 현경대 후보는 28일 오후 3시30분과 5시20분 제주시 연동 으뜸저축은행 사거리와 KBS제주방송총국 앞에서 각각 유세를 벌인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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