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료값 인하로 지난 11월8일 4%를 인하한 것과 관련해 최근 한달새 10%나 인하 하는 것으로 양축농가들은 생산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료값 부담을 크게 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사료시장의 29%를 점유하고 있는 농협사료의 가격인하는 일반업체의 사료가격 인하를 유도하여 양축농민들에게 연간 3000억원의 생산비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관계자는 “2005년부터는 국내에 반입되는 곡물가격과 환율을 사료 가격에 곧바로 반영하는 ‘사료가격 연동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사료가격 연동제가 실시될 경우 국내 축산물가격의 안정으로 인해 소비가 늘고양축농가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사료가격은 국제곡물가격과 환율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농협사료는 가격인하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히 가격인하를 단행해 일반업체 사료가격보다 10-20%나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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