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5년 일한 이사무장, 마을 돈 '꿀꺽'
5년 일한 이사무장, 마을 돈 '꿀꺽'
  • 양호근 기자
  • 승인 2008.03.20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서부서, 마을운영비 8600여만원 횡령 40대 女 영장

정기적금한 마을운영비 등을 해약해 2년에 걸쳐 8600여만원을 횡령한 40대 이사무장에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0일 횡령 혐의로 입건된 A씨(44.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3월 제주시 소재 모 마을 은행에 정기적금한 어촌협업사업금 2550만원을 해지하고 사용하는 등 지난해 12월 31일까지 2년간 총 122회에 걸쳐 8650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A씨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제주시 소재 마을 이사무장으로 근무하면서 마을 운영비 수금 및 입출금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조사돼 주의를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마을 운영비를 횡령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계좌를 추적해 사용처를 확인하고 붙잡았다.

<미디어제주>

<양호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