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레저 ·스포츠 분야 체험관광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달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제주를 방문하는 체육인과 동반가족, 네티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광종합정보 홈페이지(http://www.jejutour.go.kr)를 통해 서비스 중인 레저 ·스포츠 체험관광 콘텐츠는 제주도내 골프장, 승마장 등 레저시설과 스포츠시설인 종합운동장, 월드컵경기장 등 총 101개소에 대해 사이버 공간을 통해 간접체험을 할 수 있도록 VR(가상체험)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또 각 체육시설에 대한 예약은 관광홈페이지 <예약> 아이콘을 클릭해 해당 체육시설별로 쉽게 신청 가능하게 구현됐다.
신청자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예약 신청하면 각 해당 시설 담당자가 심사를 거쳐 예약완료 여부를 신청인에게 회시하는 절차로 구성된다.
예약서비스와 함께 제공되는 '레포츠 가상체험'에서는 체육시설을 미리 관람할 수 있는 파노라마 보기와 아울러 해당 체육시설 주변 1km 반경 내에 있는 숙박시설, 음식점, 주변관광지를 GIS(지리정보) 및 BIS(버스정보)시스템을 연계한 교통정보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레저·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제주를 찾는 매니아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레저·스포츠 가상체험 시스템이 안정되면 점차 wpwn도내 읍·면 단위 체육시설까지 예약기능을 구현하는 등 네티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제주 천혜의 자연경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레저·스포츠 관련 산업이 제주의 전략산업으로서 성장해 나가는데 일조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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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