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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 불법시위 근절 왜 거듭 강조하나
김 청장, 불법시위 근절 왜 거듭 강조하나
  • 양호근 기자
  • 승인 2008.03.18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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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제주경찰청장, 해안경비단 현안 사항 점검서 언급

김상렬 제주지방경찰청장이 17일 "불법 시위를 현장에서 공정한 법집행으로 해결해 공권력을 곧추세우자"고 또다시 '불법시위 근절'을 강조하고 나섰다.

3월 취임한 신임 김상렬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이날 제주 해안경비단(단장 박생수)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해안경비단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법질서 준수는 OECD 30개국 중 27위"라며 "집회 시위 현장에서 공정한 법집행으로 공권력을 곧추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청장은 "불법 폭력시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경제가 1% 추가 성장할 수있는 큰 금액"이라며 "평화적 집회는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불법 폭력 집회는 엄정히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7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꺼낸 첫 마디가 '불법 시위 근절'이었던 점과 일맥 상통한다.

한편 이날 김 청장은 해안경비단 경찰관 및 전경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작년 해안경비단에서 전경의 자살 및 화재사건 발생 등 자체사고가 많이 있어, 전경을 둔 부모 및 국민들에게 많은 걱정을 줬다"며 "자체사고 방지를 위해 '자체사고 제로화'에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미디어제주>

<양호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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