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원장 부영삼)이 제26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에 대한 기초연수 개강식을 17일 취미활동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 부영삼 원장은 "학교현장에서 상담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봉사가 학생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이 연수가 봉사자들의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기초연수는 학생상담활동에 필요한 기초 및 전공이론을 익혀 상담자원봉사자로서의 기본자질을 함양시킬 목적으로 실시되며, 제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65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는 28일까지 청소년상담 이론과 실습, 집단상담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10일간 진행된다.
한편 이 연수를 수료한 봉사자들은 제주특별자치도 명예상담교사로 위촉되고, 근거리학교에 배치돼 기존 봉사자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발달을 위하여 상담봉사 활동에 임하게 된다. <미디어제주>
<양호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