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나무심기 행사가 한달여정도 앞당겨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도 이에 대응하고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서귀포시는 14일 남원읍 수망리 소재 민오름일대에 편백나무 2000본을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산림조합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제주자치도의 ‘기후변화 대응 나무심기’ 행사에 이어 실시됐다. 이날 식재한 나무와 함께 서귀포시는 3월 한달동안 총 6000본을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마을 주변 및 주요도로변에 특색있는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2억8500만원을 투자해 경관조림 등 41㏊에 느티나무, 상수리, 산딸나무 등을 식재하고 지구온난화에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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