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서귀포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서귀포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홍용의 시민기자
  • 승인 2008.03.12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소방서(서장 강문봉)는 제주안전도시 인프라 구축사업인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올해를 심폐소생술 정착단계로 설정, 주민재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2005년도에는 교사 및 학생, 각급 기관 공무원 등 2만천여명에게 교육 실시, 2006년도에는 자생단체 임직원 및 호텔, 골프장 등 관계자 3만여명을 교육, 지난해에는 전 주민에 대한 응급처치교육을 확대 추진해 2만2천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서귀포소방서는 자체 교관단을 구성, 오는 5월에 편성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및 평가를 시행하고 각종 행사나 집회시 주변사람들에게 교육을 전파함은 물론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귀포소방서 및 119센터로 문의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귀포소방서 홈페이지에서는 심폐소생술 동영상과 휴대폰에서 볼 수 있는 모바일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강문봉 서귀포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은 시간과 반비례해 환자 발생 초기 일반인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요구된다”며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응급처치 교원으로 육성해 전 주민에게 교육을 전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폐소생술은 심장박동이나 호흡이 정지된 사람에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가함으로써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한 기관인 뇌, 심장, 폐 등에 혈액을 보내 세포 생존에 꼭 필요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3분 이내에 시행할 경우 환자의 75%생존, 5분이내 시행 25%생존으로 처치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한 응급처치술이며 선진국에서는 대부분의 일반시민들이 할 수 있는 보편화된 기술이기도 하다.

<미디어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