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중산간도로인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대성동 오거리 140m 구간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교차로 구조개선사업을 벌인다.
이 구간은 교차구조가 매우 복잡해 운전자의 시야확보 및 감속운행이 필요한 구간이다.
특히 현재 교차로의 도로구조가 한남리에서 신례리 방향으로 내리막 급커브이고 한남리에서 위미항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량과 신례리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을 분리하는 차로가 없어 좌회전 대기 차량과 직진차량과의 충돌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남리에서 신례리 방향의 내리막 급커브인 곡선반경 120m를 140m로 완화시키고, 한남리에서 위미항 방향으로 좌회전 차로를 확보해 직진차량과 좌회전차량을 분리하기로 했다.
또 남원리에서 한남리 방향으로 우회전 전용차로를 만들어 직진차량과 우회전차량의 속도 차에 이한 교차로내의 병목현상 및 버스정차로 인한 사고위험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 구조개선사업에는 올해 12월말 완료된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